작성일 : 12-05-08 15:03
당신은 세상 속에서 건강하신가요?
 글쓴이 : 사랑이모든…
 

얼마 전 약을 버린 의사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의 건강에 관한 철학이 심플하면서도 군더더기가 없었다. 그 중 이영곤 박사의 말은 이랬다.

“건강하다는 것은 단지 병이 없다는 것과 다르다. 당연히 병이 없을 뿐 아니라 에너지가 넘치고 자신이 원하는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 때 충분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라야 건강하다고 말 할 수 있다.”

“공존을 잘해야 건강한 생명이다. 공존을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상호보완’이다. 상호보완이라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것이다. 나는 세상에서 유일하고 고귀한 존재이지만 홀로 완전할 수는 없기에 내게 부족한 무언가를 나와 공존하는 다른 존재로부터 받고 그 존재가 내게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 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는 것에 머무를 뿐 건강한 삶을 의도적으로 조직하는 데는 실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제대로 모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상호보완을 바탕으로 세상 속에서 건강한 삶을 구축하려면 세 가지 조건을 조직해야 한다.

그 첫 번째가 잘 소통하는 관계이다. 관계가 단절되면 어떨까? 그 자체로 고립이고, 고인 물은 썩는다. 자연은 그런 존재를 재빨리 해체 분해하여 다른 생명체의 영양소로 전환시킨다. 세포 단위에서부터 식물, 동물 마찬가지이고 사람, 기업, 정치, 국가 역시 마찬가지다.

요즘 학교폭력과 불행한 청소년 자살이 문제다. 문제의 본질에는 소통의 부재가 있는 것이다. 교실 안에서 소통의 부재, 가정 안에서 소통의 결핍에 숨 막히는 청소년의 마지막 선택인 것이다.

과거에는 온 동네 사람들이 아이들을 길렀다. 아이들이 코 흘리거나 똥 싸면 먼저 본 아줌들이 달려들어 씻어주고 닦아 주었다. 지금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른다. 이런 사회는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회이다. 그러므로 소통은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소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직장 안에서도 자기 일만, 자기 부서만 강조하는 분위기는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부서 안에서 개인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타 부서 동료들 간의 소통이 성과를 창출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에도 많은 직장에서 소통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간과 허파가 소통하지 않는 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한순간도 지탱하기 힘들 것이다.

두 번째는 경계 안에서 예측 가능한 역할을 해야 한다. 가정 안에도 경계가 있다. 부모의 역할이라는 고유한 영역, 자식의 역할이라는 고유한 영역, 그리고 배우자의 역할이라는 고유한 영역이 있다. 이 역할이 전도 되거나 경계가 무너지면 그 가정은 고통스러워 진다.

인체도 마찬가지다. 모든 장기가가 제 위치에서 경계를 유지 하면서 규칙적으로 동조화를 이룰 때 생명은 유지된다. 만약에 심장이 제 때에 뛰지 않거나, 대장이 제때 배설을 하지 않는 등 장기들의 규칙성이 무너지면 생명은 활력을 잃고 만다. 제때에 먹고 제때에 쉬는 것 또한 얼마나 중요한가.

세 번째는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관계 구축이다.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관계는 겸손하게 받아들일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에서 이루어진다. 자신의 존재를 위한 조건이 있듯이 타자를 위한 조건이 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겸손이다. 겸손은 모든 태도 가운데서 왕이다.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내가 존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진리이다. 겸손하지 않는 사람은 타자를 헤칠 마음이 없더라도 타인에게 불편과 상처를 주고 만다.

암세포는 외부에서 주입된 세포가 아니다. 원래 정상세포인데 끈임 없이 부정적인 환경을 조장하고 스트레스를 제공한 나머지 견디다 못해 반기를 든 세포이다. 그러므로 다시 제대로된 환경을 조성하고 사랑해주면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사회적 반군들이 좋은 사회적 환경을 제공하면 총을 내려놓는 것과 똑같다. 그런데 적반하장으로 칼을 들이 대고 독한 항암제를 퍼 부으면 암세포들이 점조직으로 분산 잠입하여 대 반격을 시도하고 만다.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건강한 생명이나 사회는 예측가능하고 규칙적이며,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서로가 정보를 원활히 주고받으며 막힘없이 소통할 때 형성된다. 당신은 세상 속에서 건강하신가요?

 

www.HOW21.net 대표 김봉학

책“기적을 일으키는 셀프코칭 하우HOW!”,

“성공하고 싶다면 꼭 물어야 할 33가지”,

“고객자본주의”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