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2-28 17:43
당신은 하루에 몇 번 감동하나요?
 글쓴이 : 사랑이모든…
 

오늘 하루 삶의 수준은 얼마나 감동했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 하루 채워진 감동의 양은 삶이 주는 수많은 감동의 기회를 얼마나 발견했느냐이다. 감동은 발견하기만 하면 된다. 애써서 노력해야할 감정이 아니다. 그냥 감동을 느끼면 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는다.

빈센트 반 고흐는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될 수 있으면 많이 감탄해라!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감탄하지 못하고 있으니까.”라고 썼다. 정말이지 사람들은 ‘와우~!’라는 감탄사를 쓰지 않는다. 자연과 예술과 삶을 누리는 사람들은 자고로 감탄할 줄 아는 소수 사람의 몫이라는 것을 고흐는 일찍이 알고 있었다. 정말이지 사람들은 감탄하지 않는다. 안하고 있는 것일까? 못하는 것일까?

최근 임대수입 만으로도 중산층의 삶을 누리고 있는 편안한 중년 친구 C를 사귀게 되었다. C는 참 축복받은 사람이었다. 똑똑한 아내와 재능 있는 딸들 그리고 유능한 형제들과 부유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 C 역시 착하고 부드럽고 겸손한 성품의 소유자다. 그럼에도 C는 고심이 깊었다. C는 가장으로서 아내와 자녀 그리고 형제들 속에서 긍정적인 영향력과 역동적인 삶을 일구고 싶은 욕구가 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몹시 우울해 했다.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우울하게 합니까?”

“지금보다 더 낳은 삶을 위해 변화해야 하는데, 게으르고 소극적이고 결단이 서지 않습니다.”

“결단하지 맙시다.”

“그래도 될까요?

“대신 행복해지기로 결심합시다.”

“그 것이 어렵더라구요.”

“그냥 삶이 주는 축복에 감동해보시죠.”

우리는 이 대화 끝에 ‘나누면 커지는 오늘의 감동 하나’씩을 매일 서로 교환하기로 했다. 문자로 주고받는 ‘감동’들은 자칫 건조할 수 있는 내 삶에도 기분 좋은 습기를 제공해 주었다.

C- “교회에서 나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관심주는 성도님들께 감사”

나- “병원에 문병을 다녀오는데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C- “눈 쌓인 대지는 깨끗한 세상을 꿈꾸게 하네요.”

나- “집 앞 동백나무가 이 추운 겨울에도 작업을 멈추지 않는 끈기를 보여주네요.”

C- “수영 5바퀴돌기 목표 달성, 와우~!”

나- “아내의 크림스파게티 요리가 끝내 주네여.”

우리는 이런 폭넓은 사소함으로 채워진 감동을 찾아 나누는 쏠쏠한 즐거움에 빠져 들었다. 그러던 중 C의 감동 찾기가 주춤 하더니 “요즘 맘이 무겁네요. 감동을 짜내기도 버겁고.”라는 문자가 날아왔다. ‘아하, C는 그냥 감동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었구나. 어떻게 하면 C를 도울 수 있을까?’ 실은 별 방법이 없다. 나 혼자라도 계속 하면서 C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나는 그 사이 ‘나누면 커지는 오늘의 감동 하나’를 여러 사람에게로 대상을 넓혔다. 나에게서 시작된 ‘감동 나누기’를 릴레이로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퍼트리는 사람도 나왔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은 고흐의 통찰과 다르지 않다. 사람들은 감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감동하는 사람은 좋아 하면서 자신은 정작 감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실은 하루에 감동할 일은 ‘하나’가 아니라 ‘매순간’이다. 살아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기적이며,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관계가 씨줄 날줄처럼 얽혀서 지금 이 순간을 창조하고 있다는 앎이 찾아 들면 ‘인간적인 갈등’마저도 갈등할 수 있어서 감동임을 알게 된다. 그러니 매순간이 기적이고 감동이다. 어쩌면 ‘감동’은 우리가 신에게 지불해야할 채무인지도 모르겠다. 오늘 당신의 감동의 양은 얼마였나요?

www.HOW21.net 대표 김봉학

책“기적을 일으키는 셀프코칭 하우HOW!”,

“성공하고 싶다면 꼭 물어야 할 33가지”,

“고객자본주의”저자


써니0721 13-04-25 12:56
답변  
글을 읽고 남편에게 사랑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힘든 일들만 이야기하며 위로를 받고 싶어했던 저인데, 이젠 그들에게 사랑과 축복의 메시지로 감동을 주어야 겠어요..  항상 좋은 글들을 통해서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을 주시는 김봉학 대표님을 축복합니다. ㅎㅎ